오키나와 여행을 남자 둘이서 갔다왔다. 그것도 벚꽃피는 4월초에...
별로 즐거운 여행은 아니였지만 츄라우미 수족관은 좋았다!!

3박4일 오키나와 일정동안 제대로 바닷가 한번 안가본 친구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영업시간 10월 - 2월 8:30 ~ 18:30 (입장마감 17:30)
3월 - 9월 8:30 ~ 20:00 (입장마감 19:00)
입장료 성인 1,850엔, 고등학생 1,230엔, 초중학생 610엔 (6세 미만 무료)
오후 4시 이후 입장료 성인 1,290엔, 고등학생 860엔, 초중학생 430엔 (6세 미만 무료)


렌트카를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걸어서 꽤 걸어가야 한다. 가는길에도 조형물을 많이 설치해두어서 심심하지는 않다.
센트럴 게이트쪽에서 표를 끊고 메인 수족관으로~


입구에는 귀여운 고래상어가 화살표와 수영하고 있다. 그냥상어 같기도하다??
한마리 한마리 밟아가면서?? 입장!!!
아기자기하게 물고기와 동물들을 잘 꾸며놓았다.


수족관도 깨끗하고 물고기들이 이쁘게 생겼다.
일본어를 잘 몰라서 물고기들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였다.


츄라우미 수족관 곳곳에서 고래상어를 만날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은 대형 수족관이 있는 곳이다.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진다. 대형 수족관에서 헤엄치고 있는 고래상어는 총 3마리가 있다.
고래상어 외에도 큰 물고기들이 많이있다. 내가 가보았던 수족관중에는 츄라우미 수족관이 제일 큰 수족관인것 같다.


고래상어 밥을 수족관 위에서 주면 흡입한다. 세마리 모두 한번에
여긴 오길 잘한거 같다 고래상어 엄청 귀엽다~
수족관을 한바퀴 다 둘러보고 출구에 있는 상점에서 고래상어 열쇠고리 몇개사서 밖으로 나간다.


밖은 또 돌고래들이 재밋는 구경거리를 보여준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수도 있게 프로그램을 짜놓았다.
돌고래들이 사육사의 말을 잘듣고 하는것은 재미있는 볼거리이지만,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다녀오고 나서부터는 동물원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동물을 볼수 있는건 좋지만 저렇게 쇼를 보여주기위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까??
내가 보는건 즐겁지만 동물들도 조금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수 있으면 더 좋겠다.


3박4일 여행동안 오키나와를 제대로 즐기고 오진 못했다. (바다에서 수영 한번 제대로 못해봄.)
4월초에 가면 조금 따듯해서 물놀이도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5월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즐길수 있을거 같다.


너무 모르고 가서 였을까?? 남자 둘이가서 그럴까??
다시 날씨가 따듯해지는 어느날 가방을 싸야겠다.

만좌모 앞에 있는 노점상에서 먹은 닭꼬치와 오리온 맥주한잔이 그립다.
다시만나자 코끼리돌멩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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